“인천항여객터미널, 감독기관서 경영진 참여” _플라멩고 게임에서 승리한 금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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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공사직원들이 기업을 차려 민간으로 가야 할 공기업 위탁 업무를 넘겨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인 한나라당 허천 의원은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출범한 인천항 여객터미널 주식회사에 국토해양부 등 감독기관의 출신 직원이 경영진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의원이 국토해양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항 여객터미널 사장은 국토해양부 산하 인천 항만청 과장 출신이며 최대주주 자격으로 지난 6월 사장에 추대됐습니다. 또 감사와 상무 등 임직원 8명도 인천항만공사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 주식회사는 정부의 공기업 개혁방침에 따라 폐지된 인천항 부두관리공사의 업무를 위탁받게 된 민간기업입니다. 허 의원은 민영화 과정을 아는 담당자들이 운영권 등을 공사측으로부터 미리 보장받고 회사를 차린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취업한 것이며 관련업무에대한 전문성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