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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의 탄핵소추안 표결 추진을 앞두고 청와대는, 정국 해법을 고심하면서, 촛불집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최동혁 기자! 오늘(3일)은, 어느 때보다 시위대가 가까이 다가왔는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3일)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앞 100미터까지 시위대의 행진이 허용되면서 청와대 주변은 그 어느때보다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와 함성이 선명하게 들려오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새겨 들으면서 집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석비서관들을 중심으로 한 주요 참모들도 6주 연속 주말 비상근무를 하면서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고 국정조사와 특검, 탄핵 정국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직접 내년 4월 퇴진 입장을 밝히라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요구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합의하는 퇴진 시기를 수용한다는 기조 속에 퇴진 시한을 구체화 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탄핵 정국의 해법을 찾기 위해 박 대통령과 비주류 의원들을 포함한 여당 의원들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