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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필로폰 반제품을 싼 값에 들여 와 완제품으로 만들어서 유통시킨 일당과 비밀 제조공장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100억원대의 필로폰을 만들던 비밀공장은 버젓이 도심 주택가에 있었습니다.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겉으로 보기에는 영락없는 주택가 건물이지만 필로폰 비밀 제조 공장입니다. 거실 여기저기에 압수된 반제품 필로폰과 제조 기구들이 널려 있습니다. 필로폰의 주원료인 염산 에페드린과 필로폰 반제품들입니다. 압수된 양은 모두 17kg. 중국에서 밀수해 들여온 것입니다. 완제품으로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킬 경우 100억원대에 이릅니다. 이들은 더 큰 차익을 남기기 위해 필로폰 반제품을 완제품의 20분의 1 가격인 kg당 60만원에 들여왔습니다. 또 원료를 들여와 처음부터 만들 경우 소음과 악취로 단속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반제품을 들여와 도심에서 제조를 시도했습니다. ⊙문효남(서울지검 강력부장): 완제품 구입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적은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반제품을 구입해서 국내에서 제조한 다음에 판매해서 많은 돈을 벌려는 그런 목적에서 시도한 사례로 파악이 됐습니다. ⊙기자: 검찰은 중국산 밀수 필로폰 제조업자 이선용 씨와 임유택 씨 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90년대 초반 이후 자취를 감췄던 국내 필로폰 제조가 다시 부활조짐이 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