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폭발물 소동…열차 잇따라 운행차질 _라이브 부동산 카지노_krvip

부산역 KTX 선로에서 가짜 폭발물이 발견돼 열차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5분쯤 부산역 KTX 9번 선로에서 메가마이트라고 적힌 황색 봉지로 쌓인 길이 21센티미터, 지름 2.5센티미터 가량의 물체를 기관사 손경원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물체 겉표지에 '32밀리 고성능 다이나마이트'라고 적혀 있어 고성능 다이너 마이트로 추정하고 경찰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폭발물 처리반의 엑스레이 투시결과 봉지 안에 든 물체는 나무막대기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표지에 다이너 마이트라고 적혀있어 폭발물로 추정을 하고 수사를 벌였으나 무게가 30밀리그램으로 너무 가벼워 엑스레이 판독작업을 함께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침 7시 30분 출발예정이었던 부산발 서울행과 8시 출발예정이었던 부산발 용산행 ktx 열차 등 모두 4대의 ktx 열차가 30분에서 7분씩 지연운행됐으며 오전 9시부터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밤과 새벽에 선로주변에서 배회한 노숙자들과 인근의 부랑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