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집중호우…수계댐 방류 _오늘 코린토인들이 승리할 가능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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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호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호 기자? (예 오수홉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 사이 계속됐던 비가 지금도 그칠줄 모르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철원과 화천 등 북부지역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과 화천, 고성과 양구엔 호우경보가. 춘천과 강릉, 원주 등 11개 시,군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철원군이 228.5 밀리미터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화천 218 고성 183, 춘천 121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도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청평댐은 초당 3천 8백톤을 의암댐은 2천 2백 80톤 그리고 춘천댐도 3천 2백3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팔당댐도 방류량을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려 현재 초당 5천 7백 50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어 오후부터 한강 수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 오후부터 설악산과 치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의 등산로도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대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은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