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공방’에 “외교 안보와 민생 경제를 더 적극 추진”_돈 버는 방법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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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한 정치권 공방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관심 사안이지만 청와대는 그것만 바라볼 수는 없다"며 외교안보와 경제, 민생에 더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석 연휴 이후에도 조 장관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교안보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져가기 위한 한 주가 되기 때문에 외교안보와 경제, 민생 이런 부분을 더 심도 깊게,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점검하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청와대의 입장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조국 정국'을 마무리 짓고, 민생과 경제를 화두로 국면 전환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관련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 명은 대법원이 '요금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공사가 나머지 수납원 천5백명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지난 9일부터 경북 김천의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한 채 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천여 명은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