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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용의자 조승희씨는 2차 총격에서 9분 동안 모두 170여발의 탄환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미국 경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그러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어 이 사건 희생자는 조승희씨를 포함해 사망자 33명과 부상자 25명 등 모두 5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씨은 범행에 사용한 22밀리 구경 권총을 2월 초에, 그리고 9밀리 권총은 3월 중순에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조씨는 또 2차 총격 장소인 노리스홀의 출입문 3곳을 미리 구입한 쇠사슬로 묶어 경찰의 진입과 학생들의 탈출을 차단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조씨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몇가지 동기를 추정할 수는 있지만 증거로 입증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1차 총격 희생자인 여학생 힐셔 양과 조씨의 관계나, 범행 전 있었던 폭발물 위협과 조씨와의 관련성 등에 대해서도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2차 총격의 현장인 노리스 홀에서 500여점의 증거물을 수집했으며, 이메일 자료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동기 부분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