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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들의 신용정보업 진출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거부됐습니다. 금감원은 사채업자들의 모임인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가 신용정보업 진출 의사를 밝힌데 대해 대부업법이 아직 시행되지 않아 사채업이 합법적이지 않을 뿐아니라 한대련이 등록되지 않은 금융협회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신용정보업 진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대련은 최근 대출 등 개인신용정보의 집중관리와 채권추심 등을 위한 신용정보업 진출 의사를 금감원에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법의 시행에 따라 사채업이 합법화된다 하더라도 신용정보업 허가의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그동안 사채업자들이 폭력과 협박 등을 동원해 채권추심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당분간 채권추심업도 허가받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