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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특허품들 공인제도 미비로 실용화 푸대접_젊고 불쌍한 추악한 베타_krvip

⊙류근찬 앵커 :

외국으로부터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 특허품들이 정작 국내에서는 공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있지 않아서 실용화 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무명의 발명가가 8년간 연구끝에 개발한 자동차 연료의 연소 촉매장치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 공인제도의 큰 문제 때문에 이 신개발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일만 기자의 취재입니다.


⊙안일만 기자 :

매연 합동단속반에 적발된 매연농도 59%의 이 디젤 자동차에 무명의 정태영씨가 개발한 연소 촉매장치를 달았더니 매연 농도가 18%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병선 (고양시 매연단속반장) :

기계장치를 해서 재측정을 해보니까 한 50%가 감소가 된 한 25%로다가


⊙안일만 기자 :

이 승용차의 경우도 달았더니 150PPM이던 탄화수소 배기가스가 보시는대로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엔진의 소음도 80db 이상에서 72.9db까지 떨어졌고 연비실험에서도 19%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정태영씨는 이런 효능이 인정돼 국내특허는 물론 미국 호주 등 특허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3개국으로 부터 어렵게 특허를 따내 수출의 길까지 터놓았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선 이런 무명인들의 개발품들은 검증받을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정태영 (연소촉매장치개발자) :

환경부 산하의 자동차 공해연구소를 제가 가서 시험을 의뢰를 해봤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런 제품은 해줄 수가 없다고 거절을 당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한마디로 성능검사를 해야 하는 의무조항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변명입니다. 이 장치처럼 오랜기간과 전재산을 바쳐 개발한 중소기업인과 무명인들의 신개발품들이 제도적으로 검증받는 길이 막혀있는 것은 자동차 관련 부품뿐 아니라 다른 개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KBS 뉴스, 안일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