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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BB크림 등 10가지가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2007년 10대 히트상품' 보고서에서 내부자료와 업계의 히트상품 리스트,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68개 히트상품 후보를 고른 뒤 연구소 인터넷 회원 1만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올해의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10대 히트상품은 ▲ UCC ▲ 차이나펀드 ▲국가대표 틴스타 김연아,김태환 ▲ 사극 대조영, 태왕사신기 ▲ 종합자산관리 계좌(CMA) ▲ 무한도전 ▲ 옥수수수염차 ▲ 원더걸스 ▲ BB크림 ▲ 와인 등이다. 문화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미국이나 일본의 히트상품과 달리 IT상품이 제외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이는 닌텐도 Wii, 애플 아이폰과 같은 혁신제품이 아닌 개선형 제품으로는 우리나라의 까다로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을 드러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국내 히트상품은 재산과 건강, 정서 등 3대 니즈를 골고루 관리하려는 소비자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정보력 증대와 경제불안, 대선, 주식열풍, 친환경.자연주의 등 환경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올해 히트상품으로부터 도출된 소비키워드는 `자산관리 선진화'와 `헬스와 뷰티의 일상화', `국가적 자긍심의 희구', `자연스런 즐거움 추구' 등 4가지다. 자산수익을 극대화하면서도 직접관리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재테크 방법이 고도화되고 있고, 특히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자산관리의 관심이 부동산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이 기대되는 금융상품으로 이동, 차이나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이나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CMA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세계적인 웰빙 경향에 발맞춰 웰빙의 주체와 영역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식음료 하나를 마셔도 헬스와 뷰티를 고려해 옥수수수염차가 히트하는가 하면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던 BB크림은 피부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일반여성에게 인기를 끌었고, 와인도 건강에 좋다는 인식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기는 술로 대중화됐다. 특별한 대형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국가대표 틴스타 김연아와 박태환이 온 국민의 찬사를 받았으며, 민족적 자존심과 비전을 일깨우는 사극이 인기를 끌었다. 각본에 의한 인위적인 재미보다는 자연스러운 즐거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돼 콘텐츠가 기발한 UCC는 신인스타의 등용문으로 활용되고 있고, 무한도전은 각본 없는 진행에 의한 에피소드와 애드립을 통해 출연진의 진솔한 모습을 전달해 인기를 끌었으며, 원더걸스도 복고댄스로 승부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