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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중동지역 배치에 대해 한국측과 논의하고 있다는 마이클 멀린 미국 합참의장의 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원론적 수준의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측에 확인한 결과, 멀린 의장의 발언은 향후 수년간 추진될 주한미군 복무정상화와 관련해 주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교체 파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구상 차원에서 검토한다는 취지의 원론적인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복무정상화는 한국에서 동반 가족없이 1년동안 근무하던 기존 근무 체제를 가족 동반으로 3년간 복무하도록 변경하는 제도로 오는 2015년 이후에 본격 시행될 전망입니다. 복무정상화가 정착될 경우 주한미군이 해외에 파견됐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방식의 전력 운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멀린 의장이 한국 측과 논의 중이라는 사안은 주한미군기지 문제 등과 관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대화하고 있다는 뜻이지 이동 배치 문제를 말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제 41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합의한 것처럼 주한미군의 현수준 유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