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장관 때 뇌물성 후원금”…탐사서적 곧 발간_크라이슬러 구스 슬롯 명령_krvip

미국 대권 도전을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뇌물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클린턴 캐시'라는 186쪽짜리 책을 입수해 내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 책은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을 지내던 2009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외국 정부나 해외 기업들이 클린턴 재단에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 피터 슈바이처는 재단의 납세자료와 정부 공식문건을 근거로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한 정부나 기업이 나중에 국무부 정책의 수혜자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평범한 미국인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정체성을 만들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에게 이 책이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힐러리 캠프가 책의 파급력을 축소하기 위한 전방위 압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