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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강력한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전군의 대북 감시 경계태세도 격상됐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차 핵실험이 단행된 지 5시간에 만에 군 당국은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미 동맹은 북한의 도발을 응징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조한규(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북한이 막무가내식 도발을 감행한 만큼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

한미 합참의장은 전화통화에서 가장 이른 시간 내에 군사적 대응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무기의 대거 한반도 출동이 예상됩니다.

위기관리반을 긴급 가동한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단거리 발사체나 탄도미사일 발사, 휴전선 근처에서의 기습 도발 등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감시와 경계태세를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장대로 수소탄 실험이 성공했는지, 위력은 어느 정도인지 여부를 놓고 한미 정보당국의 분석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사성 물질 탐지 비행기를 동해안과 서해안에 출격시켜 곧 성분 분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1주일 정도면 6차 핵실험의 규모와 성격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