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보좌관, 고문 가능성 배제 안 해 _내기에서 무슨 일이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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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부그라브 수용소 등 해외 수용소에 수감된 포로들을 고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테러 방지를 위한 고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발언을 했습니다.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은 법에 따라 가능한 모든 일을 하라고 했지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를 거론하며, 만약 나흘 전에 비행기 납치범 가운데 한 명을 체포했다면 미국민을 테러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책임과 법 테두리를 지키라는 대통령의 지시 가운데 어느 것을 따라야 할지는 어려운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3일자에서 중앙정보국 CIA가 지난 2003년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숨진 테러용의자 한 명이 숨진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