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주의보…일부 도로 통행 차질 _편집할 수 있는 긍정적인 베타 시험_krvip

<앵커 멘트>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많게는 20센터미터가 넘는 내렸습니다. 일부 산간도로의 차량운행이 원활치 않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네, 김문영입니다.)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 도심에는 이 시각 현재 눈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비롯해 강원 산간 지역에도 많은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동해, 삼척 등 강원 동해안과 산간 등 모두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청봉이 2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한계령 16, 강릉 5.4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미시령 관통도로와 한계령, 진부령 구간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 등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는 나머지 산간도로는 긴급 제설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비교적 원활하지만 밤 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강원산간도로에서는 폭설에 따른 크고작은 미끄럼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또 이번 눈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의 입산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3에서 8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