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인터넷 쇼핑몰 극성 _포커를 할 수 있는 컴퓨터_krvip

가짜 인터넷 쇼핑몰 극성 _오늘 카지노 일기 예보_krvip

⊙앵커: 인터넷에 가짜 쇼핑몰을 차려놓고 돈만 챙겨가는 사기 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싸게 판다는 인터넷 쇼핑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장인 김 모씨는 얼마 전 인터넷으로 손목시계를 주문했습니다. 대금 80만원을 입금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물건은 오지 않았고 사이트는 사라졌습니다. ⊙김 모씨(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자): 사업자번호나 전화번호, 문의를 했을 때 회신을 해 주는 성의, 그런 것들이 저로서는 이건 진짜다... ⊙기자: 250만원짜리 노트북을 150만원에 판매한다는 이 사이트도 유령쇼핑몰입니다. 스팸메일 150만통을 보내 90여 명으로부터 1억 2000여 만원을 받아 챙겨 달아났습니다. ⊙김 모양(피해자): 자신들을 비방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사람들을 우리가 사이버수사대에 고발을 한 상태라고 얘기하며 (저를) 안심시켰어요. ⊙기자: 이들은 무선인터넷까지 사용해 경찰의 IP추적도 피했습니다. 회사 사무실이 있다는 건물은 정부 산하기관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같은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는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인(박사/한국소비자보호원 사이버연구팀): 현금만을 고집하는 쇼핑몰이라든지 고가의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하겠다는 그런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가짜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지만 피해를 사전에 막기는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