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경제난 속 하루에 개 330마리 버려져_헨타이 포커 스트립 게임_krvip

英 경제난 속 하루에 개 330마리 버려져_최강의 핸드 포커_krvip

<앵커 멘트>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영국에서 최근 버려지는 개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황 탓에 애완견을 기를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주요 도시의 유기견 센터에 최근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버려지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 모두 12만 마리의 강아지가 길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루 평균 330마리가 주인의 품을 떠난 것으로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녹취> 실라 블드 (유기견 새 주인) 영국 사람들은 지난 1822년 세계 최초로 동물학대금지법을 만들 정도로 애완동물을 끔찍히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경제난과 높은 실업률 속에서 경제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키우던 개를 버리고 있습니다. 개 사료 값과 의료비, 보험료 등이 많이 오르면서 개를 키우는 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클레어 조세린(개 보호협회) 영국 동물보호협회는 버려지는 개를 줄이기 위해 개 주인의 신상정보를 저장한 마이크로 칩을 의무적으로 심도록 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