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겨울 축제 개막_룰렛 게임하기_krvip

가평, ‘자라섬’ 겨울 축제 개막_슬롯머신 카지노 브라질 무료 온라인_krvip

<앵커 멘트> 드넓은 얼음광장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겨울축제가 가평 자라섬에 막을 올렸습니다. 빙판 위에서 송어낚시를 하고 얼음 미끄럼틀과 눈썰매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 현장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른 팔뚝 크기의 송어가 물 위로 펄쩍펄쩍 뛰어오릅니다. 송어 11만 마리를 풀어놓은 하천은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 손맛을 느낀 낚시꾼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이범석(인천시 논현동) : "그 순간에 손이 짜릿한 게 이것 해보지 않은 사람을 모를 정도지요." 얼음 낚시터의 크기는 축구장 9개를 합친 면적. 낚시터는 이처럼 매일같이 얼음에 구멍을 다시 뚫어줘야 할 정도로 추운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눈썰매장과 빙상 오토바이 등 놀거리도 풍성합니다. <인터뷰> 허창진(13살) : "동네 미끄럼은 흙이라서 재미었는데 이곳 미끄럼은 내려오면 얼음이라서 쭉 미끄러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게 잡아온 송어를 재료로 음식점에서 바로 `회'로 먹거나 즉석 구이로 먹는 맛도 특별한 재미입니다. 가평군은 겨울축제를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할 수 있게 각종 문화 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관순(가평군 생태 레저사업소장) :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출연한 관광객들에게는 인근 관광지에 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오는 29일까지 드넓은 얼음 광장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에는 모두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