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멕시코 G20 회의 참석…오바마와도 회담”_셰인 리뷰 돈 벌어_krvi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의기간 동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G20 회의에 온 여러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후 조각문제 등으로 바빠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참석하는 만큼 러-미 정상 간에 내실 있고 실질적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 미국 대통령 별장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 불참했는데 이를 두고 언론들은 미국과 북대서양 조약기구가 추진중인 유럽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계획 등에 대해 러시아가 불만을 표시하는 것으로 해석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