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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와 관련해 "추가 발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럽 방문에 동행한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폴란드로 향하는 기내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앞서 북한이 선전하지 않은 ICBM 실험을 공개하는 발표를 했었다"면서 "당시 추가적인 ICBM 실험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 그것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유형의 일부로 보고 있다"면서 "그것이 지난 몇 달간 벌어진 일이고, 더 많은 도발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전날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별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나라가 북한의 위반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하고,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한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