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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공식적으로 최근 수해 피해와 관련해 국제 사회에 식량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이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히고 나섰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 대사를 불러 유엔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북한 수해 지원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문제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유엔 채널을 통해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 관계자가 이미 유엔과 접촉했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우리는 분명히 이 사안을 인도적 차원에서 검토할 것입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많은 북한 주민들이 잇단 홍수로 극심한 인도주의적 재난에 처해 있다며 당장 우리의 지원 필요가 있는 지는 분명치 않지만 도울 방안을 검토할 것 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를 불러 면담했습니다. 취임 후 첫 면담에서 반총장은 북한 수해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국제 사회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오카베(UN 부대변인) : "반 총장과 박 대사는 회원국들과의 협조를 위해 긴밀한 대화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세계식량계획에 수해 피해로 인한 식량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지원은 며칠 후로 예정된 유엔 조사단의 평양등 수해 피해지역 조사 이후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