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대통령, ‘금융엘리트’ 사과 촉구 _승리 마진 베팅_krvip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를 지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은 세계적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 엘리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고백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쾰러 대통령은 독일 대중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은행가들의 '탐욕'을 지적하면서 그들이 "유감스럽게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슈퍼마켓 계산원과 같은 보통 근로자들은 사소한 실수에도 가혹한 처벌을 받고 있는 반면 은행가들은 금융위기로 피해도 보지 않고, 오히려 보수를 더 타내려고 소송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2월 한 슈퍼마켓 계산원이 1.3유로, 한화로 2천200원을 훔쳐 해고되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쟁이 촉발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