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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완전히 회복돼도 유가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견제로 일각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급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석유 전문가가 13일 내다봤다. 미 국무부에서 에너지 문제를 담당하다 원자재 기업인 LCM 코모디티스 책임자로 옮긴 석유 전문가 에드 모스는 포린 어페어스 9-10월호 기고에서 "사우디가 견제할 것이기 때문에 유가가 배럴당 75-85달러를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가 유가를 40-75달러 수준으로 유지하길 원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 수준이 세계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 한편 산유 경쟁국의 석유판매 수입도 제한시킨다는 것이 사우디의 계산"이라고 말했다. 또 사우디도 "이 정도 유가가 재정을 충당하기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모스는 이어 "세계 석유 소비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1.5-1.8% 증가했으나 향후 1.0-1.3%로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이라면서 "지난 60년간의 석유시장 교훈은 유가가 급등한 후 수요가 상당기간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 능력이 내년에 기록적인 하루 3천70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2002년에 비해 이미 32%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스는 사우디가 12-18개월 안에 여기에 100만배럴을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서 이런 사우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OPEC이 하루 500만-700만배럴의 산유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모스는 사우디가 이런 산유 여력을 활용해 유가 폭등을 견제하는 것이 미국과 사우디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