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야산서 군용 추정 불발탄 발견…군 당국 수거_포커 카드 기호_krvip

강원도 강릉의 한 야산에서 불발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쯤 강릉시 성산면의 한 야산에서 주민이 81밀리 고폭탄으로 추정되는 포탄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포탄이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관이 고장이 나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포탄은 주민 신고 뒤 1시간여 만에 군 당국에 의해 회수됐습니다.

육군 제23경비여단은 발견된 포탄이 심하게 부식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포탄의 종류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또,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신관과 뇌관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해서 부대로 회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강릉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