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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미동맹과 대북 억지력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대북 억지력과 한국과의 강력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럴리 대변인은 미국은 우방과 동맹국들과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등에 대해 협의해 왔다며 미국은 협의의 결과로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럴리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한국을 투쟁과 희생과 협력의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강력하고 꾸준한 동맹국으로 간주한다면서 미국은 한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6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미래동맹정책구상회의에서 내년 12월말까지 이라크 차출 병력 3천 6백명을 포함해 모두 만2천500명을 감축한다는 방안을 한국측에 공식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