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 회화의 국내외 걸작전 _결혼하면 며칠 남았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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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진으로 착각할 정도로 실제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리는 극사실회화의 국내외 걸작전과 수묵화의 번짐 효과를 살린 독특한 수채화를 선보이는 정우범 씨의 작품전이 각각 열리고 있습니다. 장혜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실생활에 밀착한 미국 극사실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쇼윈도우에 반사된 도심 풍경까지 실제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재현을 특징으로 합니다. 주름살까지 똑같이 그리기 위해 사진을 이용한 화면계산이 시도되고는 했습니다. 반면 한국 작가들은 사물 그 자체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일부분을 확대하고 부각함으로써 작가의 생각을 내비치곤 했습니다. ⊙태현선(전시 기획자): 우리나라 극사실회화와 미국 극사실회화 어떤 차별성, 유사한 기법을 가지고 어떻게 예술을 전개해 나갔는지 그런 차별성을 짚어보기 위해서 전시가 기획되었습니다. ⊙기자: 봄이 오는 남도의 풍광이 따뜻하고 은은하게 펼쳐집니다. 물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수묵화의 번짐 효과를 살린 수채화입니다. 묵직한 화면과 깊이있는 색감이 새롭습니다. ⊙정우범(수채화가): 기존의 그런 투명하고 맑은 그런 가벼운 느낌에서 탈피함과 동시에 더 포근하고 따뜻한 그런 그림을 그릴 수가... ⊙기자: 오는 13일까지 계속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독특한 화풍이 돋보이는 수채화 2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