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든 주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마스크 부활·백신 의무화도_포커 휠체어 인터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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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개 주 전역과 워싱턴DC에서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 중 38개 주에서는 증가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일부 지방정부나 대학은 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하자 토요일인 1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LA 카운티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한 달 새 신규 확진자 수가 거의 3배로 뛰며 하루 평균 3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욜로카운티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드아일랜드주에서는 모든 공립·사립 대학들이 올가을 새 학년도에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도 가을 새 학기 시작 전 모든 학생·교수·교직원이 백신을 맞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