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 ‘미디어창작실’ 신설_빅 플레이 포커 다운로드_krvip

국립중앙도서관이 내일(22일) 재개관에 맞춰 디지털도서관에 미디어 스튜디오와 편집석을 갖춘 미디어창작실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미디어창작실'은 10개의 스튜디오와 12석의 미디어편집석, 기획회의 공간으로 이뤄졌습니다. 스튜디오에는 카메라, 마이크, LED 조명, 배경 스크린 등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편집석에는 전문 영상·음향 편집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촬영한 영상을 곧바로 편집하여 웹상에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자료실도 새로 단장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노트북 이용수요를 반영해 노트북·모바일 이용석을 51석 늘리고 최신 PC 230여 대를 설치했습니다. 아울러 태블릿PC 대여 서비스 등을 통해 디지털 자료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도서관 측은 이용자들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자 '1인 미디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준별 맞춤 교육도 제공합니다. 도서관 중앙의 초록쉼터를 새롭게 조성해 디지털 속의 아날로그 사색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디지털도서관의 모든 시설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nl.go.kr)의 '디지털도서관 예약' 메뉴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될 때까지 하루 전 예약을 통해 일부 좌석만 개방됩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도서관은 앞으로 디지털정보미디어 생산의 거점이 되어, 개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신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