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남성 비만율 40%”…비만예방 캠페인_팬더 게임패드 프로 베타 다운로드_krvip

직장인 남성 비만율이 40%를 육박하면서 복지부가 비만도 측정과 계단걷기 등 비만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성인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LG 생명과학과 필립스, LG 디스플레이, 삼성생명콜센터 등 기업체를 돌며 비만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만도 측정과 영양운동상담, 계단걷기 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복지부가 최근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30세 이상의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4%로, 지난 1998년, 29.1%에서 2001년 32.7%, 2008년 32.9%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직과 조립직종의 남성 비만율은 40.8%, 서비스와 판매직 남성 비만율은 39.9%, 사무직종은 38.8% 등으로 직장인 남성 비만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농어민 남성의 비만율은 28.2%, 남자 학생의 비만율은 29.5%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특히 심각한 남성 직장인 비만율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