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 토네이도 강타…17명 사망 _진흙 카지노 해변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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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앨라매바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7명이 숨지는등 미 전역에서 이틀 동안 토네이도로 17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토네이도가 고등학교를 덮쳐 학교가 붕괴되면서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보도에 김원장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에 실려 주차장에서 날아온 차들이 무너진 교실 앞에 수북이 쌓였습니다. 날아와 땅에 꽂혀버린 승용차가 토네이도의 위력을 말해줍니다. 고등학교 강당건물은 종이처럼 찢긴 채 철골 구조만 남긴 채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거대한 토네이도가 미 앨라배마주의 한 고등학교를 덮쳐 교실에 남아있던 학생과 교사등 5명이 숨졌습니다. 학교측은 토네이도를 피하기 위해 학생들을 교실에 집결시킨뒤, 집단 귀가시켜려 했지만, 그 순간 토네이도가 교실을 덮쳤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무너진 건물에 갇혀 3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CNN 기자: "스포츠 시설과 모든 나무가 다 뽑힌 다른 건물들은 심지어 이곳보다 더 상황이 안좋습니다. 거리의 집들도 모두 심각하게 부서졌습니다." 앨라배마의 또 다른 카운티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또 조지아주에서 6명이 토네이도로 숨지는등 미 언론은 이틀 동안 토네이도로 전국에서 숨진 사망자 수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수색대가 이들 피해 현장을 본격 조사하면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 플로리다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19명이 숨지는 등 토네이도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