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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구타나 금품갈취 보다 집단 따돌림과 심부름 강요를 더욱 심각한 학교폭력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전국 300여 개 초중고교 학생 9천여 명과 학부모 3천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당한 학생 가운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학생은 76%로 이른바 '빵셔틀' 등 심부름 강요 70%, 구타 64%, 금품갈취 61% 등을 앞섰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학교폭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 45%가 심각하다고 답한 반면 학생들은 2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