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 “조성경 과기차관 가족, 과거 사교육 주식 다량 보유…사퇴해야”_무료 스포츠 베팅 거래 소프트웨어_krvip

교수단체 “조성경 과기차관 가족, 과거 사교육 주식 다량 보유…사퇴해야”_내 슬롯에 있는 돌을 어떻게 빼내나요_krvip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가족이 과거 사교육 관련 업체의 주식을 보유했다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자, 교수단체가 조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등은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조 차관이)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이던 시기, 다량의 사교육 주식을 보유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카르텔의 일부인 조 차관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만약 조 차관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틴다면, 오는 17일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11일 사교육 카르텔 관련 세미나를 열고, 조 차관을 포함한 전·현직 고위 공무원이 사교육 주식을 다량 거래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양 교수는 특히, 조 차관이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하던 시기인 지난해 3월, 조 차관의 배우자와 모친이 사교육 업체 주식 약 4백 주를 보유했다가 처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조 차관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주식은 이미 2022년 6월부터 8월 사이 모두 처분됐다”며 “음해성 내용의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