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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늘을 날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한 뒤 실시 간으로 전송하는 무인 비행로봇들이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은 여기에 LTE 통신 기술까지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는데요.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형 비행체가 프로펠러 회전과 함께 가뿐히 날아 오릅니다.

국내 한 이동통신사와 대학교 연구팀이 2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지능형 비행 로봇.

카메라와 통신장치가 장착돼 하늘에서 촬영한 영상을 지상의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습니다.

GPS 센서로 정확한 위도와 경도를 찾아갈 수 있는데다, LTE 통신망이 접목돼 촬영 영상을 거리 제한 없이 전송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1km이상 멀어지면 통신이 두절됐던 기존의 비행 로봇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홍성경(세종대) : "항공에서 촬영된 영상, 데이터들이 다 LTE 망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지상 어디에서도 고화질의 영상들을 볼수있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잠자리의 비행 기술을 본 딴 무인비행체가 등장했고, 미국에서는 새 모양의 정찰 로봇이 개발되는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무인 비행 로봇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의 화질이 개선되고 전송 속도가 빨라지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송용규(항공대/교수) : "고압송전선 감시라든지 해안감시 또는 생태감시 이런 많은 용도로 쓰일 데가 많습니다. 여러 분야로 용도가 넓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비행 시간을 늘리고, 공중에서 충돌을 피하면서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기술 개발이 보완돼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