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계란 소비자 불만 증가 _코카콜라 운전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흔히 파는 구운 계란은 먹어도 탈날 일 없겠거니 싶지만 자칫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구운 계란이 상했다는 소비자들의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찜질방이나 휴게소 등에서 간식거리로 팔리는 구운 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편의점과 찜질방, 휴게소 등에서 판매되는 구운 계란에서 곰팡이가 생겼거나 상한 냄새가 난다며 신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운 계란의 유통기한은 보통 2개월 정도로 상당히 긴편이지만 보관 과정에서 껍질이 깨져 습하고 더운 바깥공기와 만나게 되면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상하는 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구운 계란을 살 때 유통 기한을 확인하고, 겉에 균열이 없는 지 반드시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식약청은 구운 계란의 유통 기한을 설정하고 제품 포장방법을 개선하는 방안 등 제조 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