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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평화협정 논의와 경제적 지원이 가능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행동 여하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결의에 담지 못한 추가 제재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북 제재가 본격적으로 이행되면 북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제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반도 평화협정과 경제적 지원, 통일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케리 장관은 말했습니다.

"모든 것은 북한에 달렸다"며, 북한이 6자회담 당사국이 합의한 대로 비핵화 협상에 응하겠다는 결정을 해야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뉴욕에서 열릴 파리 기후변화 협정 서명식에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한과 미국이 대화 재개를 시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