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대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3번째 환자 밀접접촉자 추적 중_게일 베팅이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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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번째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보건당국이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모레(28일)부터 검역대상 오염지역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상 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입국시 검역관에게 제출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 추가 검역 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감염병의 감시와 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 정의'도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환자와 접촉자나 중국 우한을 다녀온 사람들을 가운데 발열과 기침이 나타나면 유증상자로 분류해 관리해왔습니다. 앞으로는 우한이 있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여행객 가운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환자'로 분류해 바로 격리 조치하게 됩니다.

한편 중국에 거주하다 귀국해 국내 세번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54살 남성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입국한 뒤 6일 뒤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보건당국이 이 남성과의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3일과 24일에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것이 확인돼, 보건당국은 CCTV와 남성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