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직원 60명, 평화·구호활동하다 억류·납치돼”_어느 대통령이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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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유지 활동을 벌이다 현재 납치 또는 억류된 유엔 직원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과 유엔 직원 노동조합은 평화유지나 구호 활동 도중 억류된 직원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56명이며, 민간단체 등에 납치된 사람도 4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억류되거나 납치된 유엔 직원들은 대부분 현지에서 고용된 사람들이지만 유엔 정규직원과 똑같은 권한을 부여받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아에서만 최소 22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또다른 3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유엔 직원에 대한 납치와 억류에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 "즉각 석방하고 이들의 인권과 권한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언 리처드 유엔 직원 인사위원회 부위원장도 "전세계 분쟁이 점차 극심해지면서 유엔 직원이라는 사실이 보호막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납치와 억류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