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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전국적인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환자가 계속 늘고 있죠?

[기자]

지금 이 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8백3십삼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집계로 어제 오후 기준입니다.

전날보다 2백3십일명 증가했는데요.

이중 대구, 경북지역은 1백9십오명으로 신규환자 대부분이 집중됐습니다.

총 사망자수 8명으로 늘어 중국 외 국가로는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 1명은 경주, 또 1명은 경북대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백 삼명,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의 전국 상황 짚어봅니다.

대구에서 4백8십사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지역이 1백9십팔명,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접지역인 부산 삼십명, 경남 이십명으로 누적확진자수 오십명 기록했다는 점 주목할만합니다. 이부분 잠시 뒤 다시 짚어드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도 육십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앵커]

최근 확진자가 하루 100명 이상 급증하고 있는데 특징적인 점이 있다고요?

[기자]

네, 일별 확진자를 보면 내내 안정적이던 환자수가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지난 금요일부터는 하루 100명, 주말과 어제는 하루 200명 안팎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며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겁니다.

현 상황에서 특징을 분석해보면, 우선,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고, 연령별론 50대 감염자가 1백9십이명으로 전체 25%정도, 그 다음으로 20대 감염자가 높은 점 주목해야할것같고요,

0세부터 9세까지 어린아이의 감염비율은 다른 연령보다 낮은 편입니다.

일단 현 상황에서의 핵심연결고리는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으로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만 4백5십오명 청도 대남병원은 백십일명으로 전체의 70%가 넘습니다.

특정 단체와 장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 형태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데, 워낙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앵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확진자들의 동선인데, 추가로 확인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확인해볼 자료는 확진자별 동선입니다.

코로나19의 국면에 변화가 생긴 건 지난 18일 31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훕니다.

이후 주말사이 수백명이 늘어나며 아직 모든 환자의 동선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을 보면 일단은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경기지역에서도 빈번한 양상을 보입니다.

최근엔 부산경남지역도 심상치않은데요,

가장 최근에 파악된 231번 환자의 동선을 볼까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수서역 기차를 이용해서 5시쯤 부산역에 도착했고 부산에 와선 21일 11시쯤 해운대백병원을 이용한 뒤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200번환자의 경우인데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30분 머물렀던 곳이 온천교회입니다.

이후 현재까지 온천교회에서만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또 다른 지역감염의 진원지가 될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이동동선에서 장소와 시간이 겹칠 경우, 접촉자로 분류될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하시고 1339번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가 최대고빕니다.

개인위생에 신경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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