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GDP, 전통적 라이벌국 프랑스에 뒤져 _베타산화와 지방분해_krvip

세계 5위 경제대국을 자랑했던 영국이 전통적인 라이벌 국가인 프랑스에 밀려 6위 경제국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유로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영국의 국내총생산, GDP 규모가 미국,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6위로 떨어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6년 프랑스의 GDP는 1조7천9백20억 유로였고, 영국 GDP는 1조3천40억 파운드로 당시 파운드 대비 유로 환율이 1.47유로였기 때문에 영국 경제가 프랑스 경제보다 6.7% 앞섰습니다. 그러나 파운드화 가치는 1.32 유로까지 10% 이상 하락함에 따라 2008년 영국의 경제력은 프랑스보다 4% 적은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2005년 중국에 밀려 세계 5위 경제국이 된 데 이어 다시 라이벌 국가 프랑스에 밀려 세계 6위 경제국으로 떨어진 것은 10년 이상 영국의 지속적인 호황을 성취한 현 노동당 정부의 경제 능력 평판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