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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대통령의 이런 제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환영을, 한나라당 등 야당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전효숙 헌재소장 인준안 처리 여부 등으로 정국 경색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고뇌가 담긴 제안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열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야당이 진지하게 제안을 검토할 필요 있다." 이에 앞서 당,정,청 수뇌부 4인은 어제 별도로 만나 인준안과 쟁점법안 처리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내일 공식 입장을 정하겠다며 신중한 자세입니다. 다만 당 지도부가 오늘 전화로 협의한 결과 부정적 기류가 우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재완(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 "PSI 등 일련의 매우 중대한 문제에 대해 야당의 주장 수용하지 않았던 청와대 태도 비춰서 협상이 어떤 실익이 있을지 의문.." 특히 청와대가 전효숙 인준안도 논의대상이라고 밝힌데 대해 버리는 돌을 활용하려는 사석작전 아니냐,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며 일단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습니다. 협상 제의 대상에서 제외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도 제2의 대연정 제안, 밀거래 회의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