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4억달러 대북 지원설 공방 _소코위스크 카지노 시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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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풍 공방 말고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도 국정감사장에서 4억 달러 지원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대북지원설을 기정 사실화한 반면 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대상선에 거액을 대출해 준 산업은행 특별감사와 자금 거래에 대한 계좌 추적을 촉구했습니다. ⊙이재창(한나라당 의원): 계좌추적만 하면 간단히 나올 수 있는 건데 왜 정부에서 이걸 자꾸 소극적으로 하다 보니까... ⊙기자: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대선을 의식한 한나라당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맞섰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의원): 남북 화해물결이 노도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현대상선을 통한 4억 달러 문제가 정치 쟁점이 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에 대해 정부는 한나라당 주장대로 5억 5000만 달러가 일주일 사이에 북측에 입금됐다면 환전 과정에서 당국에 포착됐을 것이며 계좌추적은 실정법상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윤진식(재경부 차관): 금융실명법을 검토해 본 결과 일반 기업의 계좌추적을 할 수 없는 것으로 그렇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대상선에 대출된 4900억 원의 부당 내부거래를 공정위가 알면서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4900억을 돈 빌린 것이 기록이 있냐고 물어본 겁니다.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것만 답변해 주세요. ⊙이남기(공정거래위원장): 그것은 제가 확인을 못 해서...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지금 확인을 해 주십시오. ⊙기자: 정부는 현대상선이 제출한 내부 거래 자료에 허위사실이 있을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