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조정소위 항목별 조정 작업 난항 _베토 카레로 겨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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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의 항목별 조정작업을 계속했지만 여-야 의원 간에 고성과 몸싸움으로 협상이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과 자민련은 새해 예산안 처리가 지연된 것은 야당이 삭감규모를 비현실적으로 높여 잡은 때문이라고 비난했고 한나라당측은 여당이 삭감안도 내놓지 않는 등 무성의로 일관한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여-야 의원 간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던 중 자민련 정우택 의원이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 의원의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예산안조정소위가 정회된 이후 민주당과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간사교체를 요구했고 정우택 의원은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나서 예산안계수조정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여-야는 어젯밤 예산안조정소위 산하에 6인 위원회를 구성해 항목별로 계수조정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까지의 협상에서 한나라당은 3조원을 순삭감하는 절충안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2천 5백억원까지만 깎을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예산안 타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며 오늘중 본회의 통과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