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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반일 시위가 만주 사변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도시 100여 곳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어선 천여척도 댜오위다오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해상 충돌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국치일로 여기는 만주사변 81주년. 치욕의 역사를 잊지말자는 다짐이 시위로 폭발했습니다. 베이징 일본 대사관 앞에선 물병과 계란 세례가 이어졌으며, 상하이 등 백 곳 넘는 도시에서 반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상하이에서의 시위는 경찰의 인도 아래 비교적 온건하게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 역시 다른곳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 "일본은 이전에도 우리 중국인들을 못살게 굴더니, 아직도 중국인들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노하는 것입니다." 영토분쟁은 마오쩌둥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마오쩌둥은 중국이 일본을 무찌른 상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맞다. 말 한번 잘했다.)" 일본의 반중 감정도 들끓었습니다. 후쿠오카의 중국 총영사관에 연막탄이 던져졌고, 일본인 2명이 오늘 댜오위다오, 센카쿠 열도에 올랐습니다. 특히 중국 어선 천여척이 댜오위다오에 접근 하자 일본 역시 자위대 함정까지 대기시키는등 해상에서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