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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얼마전 정치인 주식시장이 개장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시장이 열렸습니다. 어떤 경영인들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지 구본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구본국 기자 :

현재 최고의 경영자 주식은 주당 1만 4,000원 대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주입니다. 반도체 강국 대만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장을 제외하고 5위권 안에 든 주식은 모두 전문 경영인들, 김승유 하나 은행장은 부실금융 상황에서도 탄탄한 은행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곽치영 데이콤 사장은 21세기 인터넷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기업 총수 가운데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6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대우사태의 여파로 50위 권에도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을 잘 운영하고 있느냐가 주주들을 끌어 모으는 이유입니다.


⊙ 이창기 (투자자) :

경영인이 이끌어 나가는 그 기업의 실적이 가장 중요하구요.


⊙ 구본국 기자 :

주가조작으로 구속된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관리대상 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사이버 투자지만 경영인들이 그냥 보아넘기기 힘든 부분입니다.


⊙ 윤강희 (제너럴 네트워크) :

경영자들이 다시 한번 공인으로서의 자기 주위를 환기시키고, 또 기업 경영을 투명하게 할 수 있고..


⊙ 구본국 기자 :

사이버 경영인 증권시장, 기업의 경쟁력이 경영자의 주가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