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보복’에도 화장품 수출은 늘어_카지노 비반트 아순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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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에도 불구하고 우리 화장품의 중국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달부터 고액·상습 체납자가 해외여행에서 명품을 사올 경우 곧바로 압류처리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화장품협회 집계 결과 지난 1월 우리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약 천백억 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이보다 더 늘어난 천9백억 원으로 97.4% 증가했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경제보복이 우려됐지만 오히려 이 기간 화장품의 중국 수출이 늘어났습니다.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달 41.5%로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고액·상습 체납자가 해외여행 뒤 입국할 때 명품을 휴대하고 있으면 곧바로 압류조치됩니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징수법과 관세법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세무당국은 고액 체납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해외에서 직구한 상품도 압류 대상에 포함된다며 한 달 안에 세금을 납부하고 찾아가지 않으면 압류품을 공매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부터 일부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이 대폭 강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등급 기준이 전체의 30%를 넘는 전기밥솥과 냉장고, 또 1,2등급을 합친 비중이 50% 안팎인 공기청정기와 냉온수기 등 4개 가전제품의 기준을 강화해 1등급이 10% 이내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