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입국 거부 북한인 한사람은 김정일 통역인 듯 _클라리타가 베토에게 노래를 불러요_krvip
일본 정부가 엊그제 입국을 거부했던 북한 사람 5명 가운데 한 명은 김정일 위원장의 통역을 맡았던 인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이 인물이 지난 2002년 9월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했을 때 통역을 맡았던 황호남씨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어가 능숙한 황씨는 원래 대일 공작원으로 일본 공안당국이 주목하고 있던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재일 조총련이 일본 정부의 북한인 입국거부에 대해 비난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아베 일본 관방장관은 다양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면서 인도적이거나 인권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