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악재 딛고 ‘2020 하계올림픽’ 유치_돈을 벌어 마침내 부자가 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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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사능 악재 딛고 일본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현지에서 유치전을 진두지취한 아베총리에 입지도 더 공고해지게 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유치단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펄쩍펄쩍 뛰고, 부둥켜안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1964년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하계올림픽 2회 개최국이 됐습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IOC 위원장) : "이미 64년 도쿄 올림픽과 삿포로,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훌륭히 치러낸 일본의 저력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내일을 발견하라'는 최종 현지 발표가 일본의 강점인 조직력과 안정감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갑니다.
특히 유치전을 진두지휘한 아베 총리는 막판 걸림돌이 된 방사능 문제를 정면 돌파하며 정치적 입지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반면 터키 이스탄불은 '정국 불안', 스페인 마드리드는 '경제 위기'의 벽을 뛰어 넘지 못 했습니다.
2020년 하계올림픽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2018년 우리나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동아시아에서 연속으로 올림픽이 열리게 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