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환경상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방출하는 수 밖에 없어”_로켓 게임 내기_krvip
日환경상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방출하는 수 밖에 없어”_빙고를 보다_krvip
하라다 요시아키 일본 환경상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NHK는 오늘(10일) 각료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하라다 환경상이 오염수 방류라는 결정이 환경성(환경부)의 소관을 벗어난 사항이라는 점을 전제한 후 이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라다 환경상은 기자회견에서 먼저 "여러가지 선택지를 생각해봐도, 눈 딱감고 방출해서 희석한다고 하는 것 외에는 별로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해서 희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 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제가 받은 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하지만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여서 가볍게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은 못한다"면서도 "안팎으로 성의있게 모든 걸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부 차원에서 이제부터 신중한 논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오염수 방출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는 트리튬 등 방사능 물질 오염수가 매일 약 170톤씩 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하라다 트위터·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