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개관 한 달…이런 점 아쉽다 _퀴나 베팅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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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면 국립 중앙박물관이 새로 문을 연 지 꼭 한 달을 맞습니다.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관람객은 여전히 줄을 잇고 있는데요, 일반 관람객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이진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발길이 이어지며 개관 한달만에 관람객 60만 명을 넘어선 국립중앙박물관... 하루 평균 2만 명이 찾는 이곳은 첨단장비가 해설자를 대신하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장비가 모두 700대에 불과해 평일 오후만 돼도 동이나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MP3는 지금, 예약한 분들 것밖에 안 남았어요" 비치한 유모차도 35대 뿐인데다 대여 나이를 24개월로 제한해 자주 실랑이가 벌어지곤 합니다. <인터뷰> 관람객: "24개월이 아니라 수량이 다 떨어지면 빌려줄 수 없다는 얘기 나올 것 아니예요?" 연표에 고조선을 빠뜨렸다가 거센 항의를 받고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전시관 조명이 너무 어둡다거나 전시물이 아니라 관람객의 시선을 향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실(추계예대문화예술경영대학원): "유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조명이 아니라서 유물 관람이 어렵다" 유물에 퍼붓던 플레시 세례는 줄어들고 있다지만 성숙한 관람 문화의 정착도 과젭니다. <인터뷰> 김호동(박물관 행정지원과장): "입장 인원수를 고려해 각종 편의시설을 보완할 계획"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한 달, 하나 둘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땝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