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상 교통대책 수립…협상 타결 기대감도_베토 카레로 입장 가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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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부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교통 대책 수립에 나서는 한편 파업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 청사에 비상수송대책본부가 마련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부터 비상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버스 노사 간 협상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전국 17개 지자체 부단체장들과의 화상회의도 열립니다.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각 지자체의 중재 상황과 파업 대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파업 발생 시 대중교통 취약 지역 지원이나 출퇴근 시간 교통 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버스나 공공버스 투입 방안. 출퇴근 수송 지원 방안, 도시철도 증편 운행, 택시 부제 해제 등이 주 논의 대상입니다.

또 9시인 공공기관 출퇴근 시간,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을 10시로 늦추는 방안이나 승용차 요일제와 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방안 등도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동시에 파업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저녁 발표된 정부 합동 대책에도 기대를 거는 분위기입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고용노동부는 어제 벽지 노선 손실과 버스 공영차고지 건설 등에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 M버스 지원과 복합환승센터 등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지원액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